65. eICIC and FeICIC

꽤나 감질맛 나는 엔딩으로 마무리 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eICIC, FeICIC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ICIC는 Inter Cell Interference Coordination이라는 뜻으로 다른 셀 간 발생하는 간섭을 조정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은 RB를 나누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간섭을 줄였다고 말했는데, 문제가 있었다.

 

바로 사용가능한 RB 개수가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QoS가 저하되고 UE가 많아지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더 문제점이 추가된다.

 

영상 속 ICIC의 새로운 문제

 

그림은 큰 Macro Cell 안에서 신호가 닿지 않는 blind spot에서 신호 연결을 위해 중계기와 같은 장치를 통해 Pico Cell을 만든 모습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Pico Cell과 Macro Cell 간에 간섭이 발생하는 것이다. Macro Cell의 전력이 매우 크다는 점이 Pico Cell의 UE에게는 간섭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ICIC를 사용하면 위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이때 eICIC가 등장한다.

 

1. eICIC (Enhanced ICIC)

eICIC는 RB를 쪼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쪼개어 (마치 TDD처럼) 간섭을 피하는 기술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영상 속 eICIC 기술 설명

 

그림은 시간을 쪼개서 RB는 모두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ICIC에서 우려한 자원 부족의 문제는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eICIC는 ABS(auto break system)이라는게 있다. Almost Blank Subframe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거의 비어있는 서브프레임이라는 뜻이다. 뭐 다 비어있는 것도 아니고 거의 비어있다는게 무슨 말일꼬? 싶을텐데.. 바로 Control Signal을 이 blank subframe에 담아서 보낸다.

 

실질적으로 데이터 교환을 위한 contorl signal들은 계속 정보를 주고 받아야 우리가 통신을 할 수 있으니까? 정도로만 이해해두자.

 

여기서 더 발전한 기술이 있다. 바로 FeICIC이다.

 

FeICIC는 Further enhanced라는 뜻으로 더욱더 발전된 ICIC라는 뜻이다. 뭘 자꾸 발전시키거야..

이 기술은 blank subframe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조차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이 점을 조정하고자 한다.

어떻게?

 

바로 Handset을 사용하는 것이다. 방식을 간단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1. 간섭 신호 식별 - CSI와 DMRS를 통해 간섭 유발 셀 신호 식별 및 정보 파악

2. 간섭 신호 처리 및 제거 - UE가 간섭 신호를 복호화한뒤 제거하고 약한 신호를 복호화 한다. (SCI 기법)

3. 셀 연결 최적화 

 

단말 측에서 간섭 신호를 분석하고 제거하는데 초점을 둔 이 기술은 맨 위에 추가된 문제 Macro cell과 pico cell에서의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ICIC, eICIC, FeICIC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간단하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개념은 간단한 기술들이었던 것 같은데.. 포스팅을 하면서 느꼈던 건 우리가 이렇게 외적으로 보는 문제 외에도 수많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기술들이 많구나였다.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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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UURqen3Bi1U&list=PLdjcO8otM2M-uJRGgmv3rHRqMInwHRwMd&index=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