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O-RAN

3개월 전 57.Cell Sleep & MIMO Sleep에 이어서 오늘은 O-RAN에 대해서 알아보자

 

양이 많아서 약 3개의 포스팅에 걸쳐 소개를 할 것 같다.

 

1. O-RAN

O-RAN이란 Open-Ran이라는 뜻으로,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들을 제조사가 달라도 서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을 것이다. (나도 그런다..) 아래 사진을 봐보자

 

영상 속 이동통신 장비 연결 소개

 

사진은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이 어디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나타나 있는 모습이다.

 

모든 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Core network를 시작으로 기지국-UE 순서로 볼 수 있는데, 이 때 기지국은 안테나-BBU/RRU-AAU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34.이동통신 Hardware에 있으니 참고하자.

 

이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의 RAN( 3G , 4G LTE)은 특정 공급사의 동일한 제품으로만 구성되었어야 했다.

예를 들면, 기지국 장비 BBU, RRU, 안테나를 모두 같은 공급사의 제품으로 사용해야만 기지국이 정상 작동을 하고 다른 공급사의 장비를 쓰면 호환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니 당연히 특정 공급사들의 독점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 해결책으로 O-RAN이 떠오르게 된 것이다.

 

5G가 나오면서 기지국의 BBU가 CU-DU로 세분화되고, V-RAN이 가능해졌다. 기지국의 세분화와 V-RAN을 통해서 모든 프로토콜들이 가상화가 가능해졌고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위 기술들을 기반으로 각 소프트웨어를 특정 공급사의 장비만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공급사의 장비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O-RAN이다. 즉 

영상 속 O-RAN 간단 설명(여러 공급사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O-RAN이 가능해지면 각 다른 공급사의 장비들을 사용해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특정 공급사의 장비만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공급사끼리 판매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cost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O-RAN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누가 만들까?

영상 속에서는 O-RAN Alliance를 소개하고 있다. 3GPP와 같이 협업도 하면서 O-RAN에 맞게 각 프로토콜이나 보안, 연결법 등을 재정의한다고 한다.  (궁금하면 링크 클릭!)

영상 속 O-RAN Standard 소개

 

이것으로 간단하게 O-RAN에 대한 기본 소개를 마치겠다.

 

3개월만의 포스팅이라 조금은 어색(?)하고 시간도 오래걸렸는데 꾸준히 하다보면 줄어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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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의 동의를 받고 출처를 밝히며 적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HEDW5_nYX6s&list=PLdjcO8otM2M-uJRGgmv3rHRqMInwHRwMd&index=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