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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
스케줄링 (1)에 이어서 포스팅해보겠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스케줄링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통신에서의 스케줄링을 시간 도메인과 주파수 도메인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고 하였다. 시간과 도메인으로 나누는 것까진 이해했지만 우리는 어떻게 이 리소스들을 할당해야할지는 배우지 않았다. 오늘 한 번 알아보도록하자.1. 어떻게 스케줄링을 할까?어떻게 스케줄링을 하는 가에 대해 묻는다면 답은 "알 수 없다"가 적절할 것 같다. 3GPP는 스케줄링에 대한 표준만 제시할 뿐 스케줄링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대략적인 틀만 제공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유는 생각해보면 쉽게 나온다. 스케줄링은 각 gNB, eNB에서 자기들이 가진 리소스를 UE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즉, 주파수를 가진 이동통신사나 통..
이번 포스팅부터 3편에 걸쳐 스케줄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스케줄링은 Scheduling을 말하고 우리가 아는 Schedule에서 파생된 단어가 맞다. 우리가 24시간을 일정에 맞게 쪼개는 것도 스케줄링의 일부분인 것이다. 이동통신에서 스케줄링이란, 한정된 자원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알맞게 분배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원은 시간과 주파수인데 각 도메인에 맞게 스케줄링 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Multiple Access에서 OFDM을 이야기할 때 이 부분을 잠깐 다루었다. 이 글을 읽기 전 보고오면 이해가 더 쉬울것이다! 클릭 1. 시간 측면에서 스케줄링5G에서의 스케줄링을 알아보기 전 LTE에서의 스케줄링을 알아보자 LTE의 경우 각 단위에 대한 frame, subframe, sl..
EME는 Electromagnetic Energy의 줄임말이며 전자기 에너지라고 한다. 쉽게 전자기파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호통사에서는 호주에서의 EME 인증 방법을 소개했다. 간단하게 설명해보고 우리나라의 EME 인증은 어떤 방식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EME 인증호주에서 판대되는 모든 전자 제품은 방사선 노출 기준을 준수해야한다. 이 기준은 호주 통신 및 미디어 산업 규제 관리청(ACMA)과 호주 방사선 보호 및 핵 안전 책임 기관(ARPANSA)에서 관리한다. EME 인증을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한데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ACMA와 ARPANSA가 EME 표준을 만든다. 그 다음 MCF라는 포럼을 통해서 각 이통사들이 모여 EME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표준을 바..
약 일주일 동안 일정이 생겨 포스팅을 못했다.. 다시 달려보자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잘게 자르는 것을 뜻한다. 넥슬라이스! 4G에서도 이 개념은 있었지만 구현시킬 만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5G에 와서야 구현이 가능해지게 됐다. 먼저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나온 배경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네트워크는 통신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측량 기기, 자동화 기기, IoT, 공장 기계, 휴대폰, 가전제품 등..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있어야 하고과거에는 각 기기들에 맞게 개별적으로 네트워크들을 각각 따로 설치하였다. (네트워크 속도, 지연율, 신뢰성, 커버리지와 같은 다양한 조건들이 존재한다.) 개별 네트워크들을 개발, 설치할 때 많은 비용이 들고 이 문..
5G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바로 NSA와 SA. (이전 포스팅에서 수도없이 다루었다. 알아보고 오자!) 문득 내가 쓰는 5G는 NSA인지, SA인지?라는 의문이 들던 참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다.NSA인지 SA인지 판별하는 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네트워크 연결 과정내 네트워크가 NSA, SA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 우선 단말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그림을 기반으로 내가 찾은 자료를 추가해서 설명하겠다.1단계. Cell search단말이 새로운 네트워크에 연결하려고 하면 우선 Cell을 찾기 시작한다. (Cell은 eNB 또는 gNB가 담당하는 지역) Cell 중에서도 신호가 가장 센 Cell을 찾으려고 하며, 찾은 다음엔 Cell에 대한 기본적인 정..
이전 포스팅에서 MIMO와 Beamforming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다. MIMO는 비싼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기술로 많은 안테나를 달아서 데이터를 한 번에 많이 보낼 수 있게 한다. 이런 MIMO 덕에 빔포밍과 같은 기술도 가능해졌다. 오늘은 MIMO의 좀 더 세분화 된 기술 MU-MIMO와 SU-MIMO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MU-MIMO (Multi User - Multiple input Multiple out)MU-MIMO는 Multi User에게 MIMO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데이터를 gNB, eNB가 받았을 땐 스케줄링을 통해서 데이터를 A, B, C에게 보냈다. 왼쪽 그림의 경우 2:30부터 차례대로 A, B, C에게 데이터를보내고 있다.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