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EME

 

EME는 Electromagnetic Energy의 줄임말이며 전자기 에너지라고 한다. 쉽게 전자기파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호통사에서는 호주에서의 EME 인증 방법을 소개했다. 간단하게 설명해보고 우리나라의 EME 인증은 어떤 방식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EME 인증

호주에서 판대되는 모든 전자 제품은 방사선 노출 기준을 준수해야한다. 이 기준은 호주 통신 및 미디어 산업 규제 관리청(ACMA)과 호주 방사선 보호 및 핵 안전 책임 기관(ARPANSA)에서 관리한다. 

 

EME 인증을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한데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영상 속 EME 인증 설명 과정 그림

 

우선 ACMA와 ARPANSA가 EME 표준을 만든다. 그 다음 MCF라는 포럼을 통해서 각 이통사들이 모여 EME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표준을 바탕으로 EME 가이드라인에는 자세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한다.

 

표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존재한다.

영상 속 EME 가이드라인 설명 그림

 

그림처럼 레드존, 옐로우존, 화이트 존을 나누어 각 존을 나누는 기준과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 또 설치할 때 높이는 어디부터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 ARPANSA - Regulation을 검색해보자)

 

이 외에도 EME를 인증받기 위한 절차도 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다.

 

영상 속 EME 인증 절차 설명 그림

 

먼저 각 요구조건을 만족하여 Form A를 제출하고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 Preliminary RF Drawing(초기 RF 도면)과 Form B를 추가로 제출하여 인증을 받도록 시도한다. 보통의 경우 Form B와 PRF Drawing의 단계까지 거친다고 한다. 아래 참고

 

영상 속 Form A와 초기 RF 도면 설명 그림

 

이 외에 Form B를 통과하기 위해 파워를 조절한다던가, 안테나를 움직인다던가, 높이를 조절한다든가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자세한 정보는 너무 복잡해서 생략하겠다... 그래도 궁금하면 EME form A를 검색해보자

 

이렇게 EME 인증이 끝나게 되면 EMC(전자파 적합성)까지 포함한 안전 기준을 준수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연방 정부 준수 마크 RCM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호주 RCM 마크 (출처 :EESS)

 

확실히 알게 된건 전자기파, 전자파에 관련된 규제가 굉장히 잘 이루어져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2. 우리나라 전자파 인증 : EMC

호주의 ACMA, ARPANSA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EMC(전자파 적합성)에 대한 표준을 만들고 평가를 통해 기기가 안전한지 판단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개별 마크를 사용하다가 국가통합인증마크로 통합하여 KC마크를 사용하고 있고,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다.

전자파 적합 인증 마크의 변천사 (출처 : 한국시험인증원)

 

이번 강의를 듣고 평소 걱정하던 전자파에 대해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다. 호주의 전자파 인증 방법까지 알게될 줄은 몰랐으나...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니 언젠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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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8moCvCyngiU&list=PLdjcO8otM2M-uJRGgmv3rHRqMInwHRwMd&index=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