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Wifi Calling

 

지난 포스팅에서는 RLC 계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계속해서 RAN protocol에 대해 공부를 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Wifi - Calling이다.

 

1. 집에서 전화가 안 돼요...

휴대폰 신호 강도 세기 그림 (출처 : ShutterStock)

 

지하철, 엘리베이터, 지하층에 가면 휴대폰 네트워크가 말썽을 일으키는 것을 한 번쯤 다 경험해봤을 것이다. 그림처럼 신호 강도가 떨어지면 인터넷 연결은 물론이고 전화까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할까???

 

영상에서 설명하는 이유와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종합해서 이야기 해보면 크게 2가지 인 것같다.

1. gNB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신호 세기가 약해지는 경우
2. 무언가 신호를 오지 못하게 막고있는 경우

 

와 같이 생각해볼 수 있다.  실제로 집에서 네트워크가 안 돼서 하루동안 피시방에서 과제를 한적이 있었다..  하지말라는 운명이 아니었나... 

어찌됐든 이렇게 네트워크가 안 되면 많은 불편함이 있다.

 

2. 해결 방법?

집에서 네트워크(통화)가 안되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영상에서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영상 속 해결방법 그림

 

먼저 gNB에서 쏘는 신호를 모뎀으로 받아 신호를  WiFi로 변경해주기, Wifi 신호를 가지고 전화하기, 5G/LTE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그 네트워크 자체를 공유해주기 등이 있다. 모두 훌륭한 방법이겠지만... 우리는 두 번째 Wifi 신호를 가지고 전화하는 Wifi - Calling이라는 기술에 대해 집중해보려고 한다.

 

3. Wifi Calling

영상 속 WiFi Calling 설명 그림

 

Wifi Calling이란 기술은 네트워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셀룰러 신호 대신 Wifi를 통해 전화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마치 인터넷 전화와 같은 느낌이다.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Wifi가 연결된 ISP 케이블 자체를 Core network에 연결하여서 Wifi로도 전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송신 측에서는 음성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이것을 또 IP 패킷으로 변환한다. 그 후 Wifi를 통해 데이터를 전달하고 수신 측에서 복원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가 약해도 전화를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기술인가? 하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려면 우선 통신사가 이 기능을 지원해줘야하고 또 handset 또한 이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이어야 한다... 내 폰은 없던데 뭐지??

 

오늘은 이렇게 Wifi Calling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다. 다음 포스팅부턴 다시 RAN protocol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이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가 아니며, 개인 공부 기록을 위해 운영되는 블로그입니다.
원작자의 동의를 받고 출처를 밝히며 적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Mh2KN4RcCPY&list=PLdjcO8otM2M-uJRGgmv3rHRqMInwHRwMd&index=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