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SDAP

 

PDCP에 이어서 SDAP에 대해 알아보자.

 

1. SDAP (Service Data Adaptation Protocol)

영상 속 SDAP 설명 그림

 

이전 포스팅에서 SDAP는 UP(User plane)에만 있고 CP(Control plane)에는 없다고했었다. 이 계층은 5G로 넘어오면서    더 많은 application을 커버하기 위해서 QoS를 관리해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UE쪽에 새롭게 생겨났다고 했었다. 4G에서는 이 기능이 분산되어 있었지만 5G에 오면서 QoS를 위한 전담 계층이 생겼다고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NSA, SA와 같은 기능에서 SDAP 계층은 있을까? 없을까?

 

우선 SA는 5G core- RAN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SDAP 계층이 있다. 문제는 NSA인데..

 

정답은 "없다"이다. NSA의 구동 방식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NSA의 경우 4G Core를 통해서 5G RAN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4G의 PDCP 계층에서 5G RAN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SDAP 계층이 NSA에서는 없다고 보는 것이다.

 

2. QoS구조

이번엔 QoS를 담당하는 구조를 통해 SDAP 계층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다.

영상 속 SDAP 구조 설명 그림

 

왼쪽은 LTE(4G)의 QoS를 담당하는 구조이고 오른쪽은 5G에서 QoS를 담당하는 구조이다. 

 

LTE

먼저 P-GW, S-GW는 eNB(기지국)과 연결된 상위 장비들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S1 베어러, Radio 베어러는 S-GW와 eNB, eNB와 UE를 연결시켜주는 통로라고 이해하자. 

위 설명을 기반으로 E-RAB을 설명하면 E-RAB은 각 베어러들을 합친 더 큰 통로이다. 그리고 EPS 베어러는 하위 베어러를 다 합친 큰 통로이다. (S1 베어러+Radio 베어러 = E-RAB, E-RAB + S5/S8 = EPS 베어러)

 

이러한 상황에서 LTE는 각 서비스별 QoS를 담당하기 위해선 EPS 베어러가 여러개가 있어야 한다. 현재 EPS 베어러가 차가운물이 흐르는 통로라면 뜨거운 물이 흐르는 통로를 위해선 새로운 베어러를 추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LTE는 계속해서 새로운 QoS를 위해서면 새 통로를 계속 추가해야한다. 즉, QoS를 flexible하게 다루지 못한다.

 

5G

하지만 5G의 경우 QoS flow가 여러개 인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QoS만을 담당하는 관을 통해 각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 보수할 수 있다. 또 베어러마다 다르게 flow 개수를 할당할 수 있어 더 복잡하지만 QoS를 flexible하게 다룰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DAP는 QoS를 위한 복잡성을 위해 새롭게 나온 계층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3. QoS 다루기

그렇다면 각 서비스 별로 QoS를 어떻게 설정해야할까?

 

영상 속 5QI value 설명 그림

 

감사하게도 3GPP에서는 5QI value라는 것을 통해 각 서비스별 QoS의 요구사항을 만들어 놓았다. 위 그림처럼 정의된 5QI 값을 기반으로 통신사들은  서비스 별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고 5G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5G를 넘어오면서 재밌는 기술들이 발전되는걸 느낄 수 있는데 SDAP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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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oTzzpTSaEaU&list=PLdjcO8otM2M-uJRGgmv3rHRqMInwHRwMd&index=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