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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
56. BWP 본문
또 10일만의 포스팅이 돼버렸다! 학과 행사가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진행하다 보니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이제 얼추 마무리 되었으니, 이곳에 신경을 써보려고 한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Space X - Star link를 통해서 휴대폰으로도 위성통신이 가능해진 것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 해보았다. 머스크햄의 위대함..?
이번 포스팅에서는 UE측면에서 에너지 절약을 했던 방식인 DRX, CA-ENDC에 이어 또 다른 절약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BWP이다.
1. BWP
BWP는 Bandwidth Part라는 뜻으로 대역폭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과 대역폭의 한 부분이라니... 벌써부터 감이 오지 않는가??
5G로 넘어오면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그리고 빨라진 속도만큼 Bandwidth도 커졌고 많은 데이터들을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되었다.넓은 도로일 수록 차가 더 많이 다닌다!!
하지만 이러한 5G의 넓은 대역폭이 항상 필요하지는 않다. SNS, 검색, 알림 설정과 같은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사용할 때에는 굳이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다는 뜻이다. 즉, 이런 경우에 넓은 대역폭은 에너지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때 BWP를 사용하게 되면 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개념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handset의 각 state에 맞게 사용할 적당한 크기의 대역폭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림에서 처럼 idel 모드일 때는 BWP를 아주 작게 사용하고, 빠른 데이터 속도가 필요없을 때는 small data BWP를 사용한다. 그리고 게임, 영상 시청을 할 때엔 Big data BWP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대역폭을 상황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면 큰 5G 대역폭을 계속 사용할 때 보다 에너지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다.
2. 기술적 부분
BWP를 기술적 측면에서 한번 살펴보자
우선, 5G NR을 기준으로 단말들은 최대 4개의 BWP를 가질 수 있도록 정의되어 있다는 점을 알고가자.
(즉, Idle, small data, middle data, big data와 같은 대역폭 part가 있다는 뜻)
또한, BWP들은 동시에 두 개를 사용하지 못한다.
BWP의 정보는 SIB1에 들어있으며, BWP를 스위칭 할 때는 4가지 방식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1. RRC msg 2. MAC CE(control element) 3. PDCCH : DCI 4. BWP inactivity timer
1번부터 4번으로 갈 수록 낮은 계층에서 BWP 스위칭이 일어난다. 네가지 방식 중 현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1번과 3번이라고 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3번의 경우 물리 계층에서 스위칭이 일어나므로 아주 빠르게 BWP를 스위칭할 수 있다. 즉, BWP 스위칭 속도가 빨라서 자주 사용이 된다.
1번의 경우 3번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err check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확도가 높다.
위와 같은 이유로 1번, 3번이 자주 사용되고 상황에 맞게 사용되는 것 같다.
오늘은 이렇게 UE 측면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 BWP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역폭을 부분적으로 나누고 상황을 판단해서 대역폭을 쓴다는 것이 인상 깊었던 기술이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지국 측면에서의 에너지 절약인 Cell Sleep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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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의 동의를 받고 출처를 밝히며 적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FM6EncVdbU&list=PLdjcO8otM2M-uJRGgmv3rHRqMInwHRwMd&inde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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